[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분데스리가도 배니싱 스프레이 도입 결정…K리그는 이미 사용중
독일 분데스리가가 배니싱 스프레이(Vanishing spray) 도입을 결정했다.
배니싱 스프레이는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수의 위치를 지정하는 데 쓰이는 심판 장비로, 그라운드에 흰색 선을 그어 수비 위치를 표시할 수 있으며 특수 소재라 뿌린 뒤 30초에서 1분 후면 사라진다.
배니싱 스프레이는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효과를 톡톡히 봤다. 심판과 수비수가 위치 선정을 위한 신경전을 벌이지 않아도 돼 빠른 경기 진행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배니싱 스프레이는 남미에서 시범 사용 후 2012년 3월 국제축구평의회(IFAB)에서 심판 장비로 승인됐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 남미와 미국, 멕시코 등 북중미 프로축구 리그에서 채택해 사용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세리에A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도 최근 2014-2015시즌부터 배니싱 스프레이를 도입하기로 했다. 아시아에서는 K리그가 처음으로 도입했다.
배니싱 스프레이 도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배니싱 스프레이, 진작 도입했어야지" "배니싱 스프레이, 심판들 걱정거리 덜었네" "배니싱 스프레이, 더 공정한 경기 펼치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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