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틱장애 환자 5년새 1000명 증가…유아·청소년이 압도적으로 많아
틱장애 환자 증가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틱장애에 관해 높은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틱장애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건강보험 심사 결정자료를 이용해 틱장애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9년 1만6000명에서 지난해 1만7000명으로 5년간 1000명(7.8%) 증가했다.
틱장애는 크게 운동틱과 음성틱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얼굴 찡그리기와 눈 깜박임, 어깨 으쓱댐, 코 킁킁거림, 기침하기 등의 행동을 반복하는 '단순 운동틱'과 몸 냄새 맡기와 손 흔들기와 발로 차는 동작 등 두 가지 이상 행동을 하는 '복잡 운동틱', 저속한 언어를 반복하는 외설증과 말을 따라하는 방향 언어 등의 '음성틱'이 있다.
특히 운동틱과 음성틱 등 두 가지 증상이 모두 나타나고 유병기간이 1년 이상 18세 이전에 발병하는 것은 틱장애 중에서 '투렛 증후군'이라 불린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