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 참뽕오디가 홈쇼핑에서 연이어 히트를 치면서 2회 방송에 20톤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군 농기센터는 부안지역 농특산물인 참뽕오디 판로 확대를 위해 NS홈쇼핑과 협약을 맺고 홈쇼핑 판매를 4회 가량 진행할 계획으로 최근까지 2차례 방송을 실시했다.
1회 방송은 남부안농협, 2회 방송은 하서농협 수매물량을 소비자 선호도에 맞춰 공급한 결과 구매력이 한층 상승해 20톤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부안 참뽕오디 보유 생과를 마지막으로 공급해 3~4회 방송을 할 계획으로 부안 참뽕오디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아이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생과 판매 외에도 즙과 음료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참뽕가공연구센터를 적극 활용, 지속적으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기센터는 부안 참뽕오디의 가공상품 매뉴얼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신라대학과 연계해 가공CEO 교육과정을 시행, 전문 농가를 육성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전문 농가를 중심으로 식품허가를 취득하고 공동 포장재 개발 및 표준화를 통해 최고급 참뽕오디 상품을 개발·보급할 수 있도록 연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부안 참뽕오디 표준 가공상품을 전국의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중국과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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