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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경 아나운서, 영어 실력 화제 "CNN 앵커와 자유롭게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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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앵커 안나 코렌과 영어로 대화 중인 김희경 아나운서(사진=MBN 캡처)

CNN 앵커 안나 코렌과 영어로 대화 중인 김희경 아나운서(사진=MB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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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희경 아나운서 영어 실력 화제 "CNN 앵커와 자유롭게 인터뷰 가능해"

교황 시복식의 진행을 맡은 MBN 김희경 아나운서의 영어 실력이 화제다.
김희경 아나운서가 지난 2010년 서울 G20 정상회의를 기념해 한국을 방문한 CNN 앵커 안나 코렌과 영어로 직접 대화를 나눈 장면이 뒤늦게 주목을 받고 있는 것.

당시 MBN '라이브 투데이'에 방송됐던 장면을 보면 김희경 아나운서는 별도의 통역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등 '원어민' 같은 영어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김희경 아나운서와 안나 코렌은 서울 G20 정상회의를 기념해 정상회의를 바라보는 외신의 시각과 달라진 한국의 위상, 케이팝(K-POP)의 전망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희경 아나운서는 1974년 출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어과와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공부했다. 1998년 MBN에 입사한 뒤 '주말 뉴스와이드' '라이브 투데이' 등을 진행했다.

한편 김희경 아나운서는 오는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 진행자로 나선다.

이 시복식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내한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다. 전세계 150여개국에 방송되며 천주교 신자와 일반 시민 등 100만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희경 아나운서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집전하는 시복식에 함께하는 것 자체만으로 큰 영광"이라면서 "미사 자체는 라틴어로 진행되지만 사회는 한국어와 영어를 함께 사용한다. 종교 이야기를 전해야 하는 만큼 표현과 용어에 신경을 쓸 생각이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김희경 아나운서 앵커 기자 MBN 영어 실력 학력, 영어 공부법 좀 알려줘" "김희경 아나운서 앵커 기자 MBN 영어 실력 학력, 엘리트 코스 밟았네" "김희경 아나운서 앵커 기자 MBN 영어 실력 학력, 얼굴도 예쁘고 영어도 잘하니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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