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의 마리 폴 키에니 사무차장은 이날 "조만간 에볼라 바이러스 예방 백신 임상 실험을 단행하면, 내년 초에는 백신을 구입하는 게 가능해질 것"이라면서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현재 예방 백신 뿐 아니라 치료제도 없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두 명의 미국인이 임상 시험을 거치지 않은 맵바이오제약의 에볼라 치료제 '지맵'(ZMapp)을 투여 받고 상태가 호전 중이지만, 신약의 의학적 효능 여부가 아직 밝혀지지 않아 치료제로 본격 사용 되지 못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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