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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구, 세계 2위 미국에 덜미…그랑프리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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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이 2014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에서 강호 미국의 벽을 실감했다.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대회 예선 라운드 2주차 두 번째 경기에서 미국에 세트스코어 0-3(15-25 17-25 16-25)으로 졌다. 전날 세계 1위 브라질에 완패한 뒤 이틀 연속 강팀에 덜미를 잡혔다. 미국은 세계 2위, 한국은 10위다.
주포 김연경(26)이 양 팀 통틀어 두 번째인 14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승부를 바꾸기는 역부족했다. 예선 1주차에 태국, 독일을 연파하고 세르비아에 진 한국은 2주차 두 경기 결과를 더해 2승3패를 기록했다.

이선구 감독(62)은 "미국은 경험이 풍부하고 워낙 범실이 적어 수비와의 연결을 통해 점수를 올렸는데, 우리는 젊은 선수들의 리드가 부족하고 연결이 모자랐다"면서도 "젊은 선수들이 높은 배구를 경험했다는 것이 수확"이라고 평가했다.

김연경은 "승패를 떠나 브라질에 와서 경기력이 좋지 않아 위축되는 것 같다"면서 "1주차에 했던 것을 브라질에서는 하지 못해 아쉽다"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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