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임시 망명 중인 스노든을 자문하고 있는 러시아인 변호사 아나톨리 쿠체레나는 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스노든이 이달 1일부로 3년 동안 러시아에 체류할 수 있는 거주허가권을 받았다"고 전했다.
쿠체레나는 그러나 당국의 거주허가권 부여가 정치 망명을 허용한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스노든은 앞서 러시아 이민 당국에 1년간의 임시 망명 연장을 신청했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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