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고양 Hi FC, 이웅규 단장 선임

이웅규 고양 Hi FC 신임 단장[사진=고양 Hi FC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의 고양 Hi FC(이하 고양)가 이웅규 신임 단장을 맞았다.

고양은 지난 24일 열린 이사회에서 신현호 전 단장과 이영무 전 감독이 자진사퇴했다. 이 신임 단장은 따로 취임식을 하지 않고, 서면으로 취임사를 대신한 뒤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K리그는 지난해 승강제 도입으로 축구 팬들의 흥미를 자극했다"며 "고양 HiFC도 축구 열풍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최대한 빨리 팀을 안정시키고 종교색에서 벗어나 스폰서를 유치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100만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고양종합운동장의 명소화, 빈곤퇴치행사 등을 통한 스포츠복지의 메카 조성, 스포츠관련 자격증, 스포츠치유아카데미, 축구박람회 운영 등으로 다양한 일자리 창출, 선수 개개인에 대한 개별 스폰서 기업유치 및 지원 등을 통한 세계적인 축구단 운영도 약속했다.

이 신임 단장은 현재 국제문화예술교류진흥회 부회장, 크라운해태제과전문그룹 자문위원,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자문위원, (주)씨펀 경영고문, FIFA온라인 게임대회 조직위원장 등을 병행하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