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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 QPR 프리시즌 첫 출전…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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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이 QPR의 프리시즌 경기에 첫 출전했다.[사진=QPR 공식 홈페이지]

윤석영이 QPR의 프리시즌 경기에 첫 출전했다.[사진=QPR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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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에서 뛰는 윤석영(24)이 프리시즌 경기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윤석영은 31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엔드 루츠 홀에서 열린 4부 리그 팀 사우스엔드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에 선발로 나와 전반 45분을 뛰었다. 프리시즌 네 경기만에 첫 출전이다. 팀은 0-0으로 비겼다.
윤석영은 3-5-2 전형의 왼쪽 윙백을 맡았다. QRR은 구단 홈페이지에 윤석영의 경기 장면을 올리고, 첫 출전 소식을 다루며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짧은 출전 시간이지만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주전경쟁에 합류하며 입지를 확인했다.

QPR은 26일 독일 2부 리그 팀 라이프리치에 0-2로 패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 평가전 세 경기에서 2무1패에 그쳤다.

한편 잉글랜드 2부 리그 볼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청용(26)은 3부 리그 팀 포트 베일과의 평가전에서 72분을 뛰었다. 주 임무인 오른쪽 날개 대신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발하게 움직이며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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