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렛미인4 김희은, 화염상 모반 반쪽얼굴녀 탈출한 기적같은 이야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렛미인에서 새 삶을 찾은 반쪽얼굴녀 김희은(사진: StoryOn 방송화면 캡처)

렛미인에서 새 삶을 찾은 반쪽얼굴녀 김희은(사진: StoryOn 방송화면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렛미인4 김희은, 화염상 모반 반쪽얼굴녀 탈출한 기적같은 이야기

지난 달 31일 방송된 StoryOn ‘렛미인4’ 10회에는 '화염상 모반'으로 한 쪽 얼굴을 가리고 살아가는 '반쪽얼굴녀' 김희은과 20대에 발병한 유방암 때문에 한 쪽 가슴을 절제한 이하나가 출연하면서 렛미인 선정 결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여러 개의 붉은 반점이 나타나는 선천성 피부 질환인 화염상 모반을 가진 김희은은 오른쪽 얼굴을 가리고 살아왔다. 오른쪽 입술 주변뿐만 아니라 입 안쪽으로 모반이 심하게 번졌지만, 형편상 주기적인 치료를 받지 못해 두꺼운 화장과 손 등으로 늘 얼굴을 가린 채 살아왔다.

김희은의 아버지는 딸의 어린시절 사진을 보며 “어릴 때만 해도 굉장히 귀여움 받을 줄 알았다. 고쳐주려고 애를 썼지만 나이 들면 낫는다고 해서 여태까지 둔 게 큰 재앙 덩어리가 됐다. 날 닮아서 그런 것 같다”고 자신의 이마에 있는 커다란 모반증을 공개, 딸의 불행을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13년째 뇌졸중을 앓아 병상에 누워 있는 그녀의 어머니는 딸 희은 씨의 얼굴을 보며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하냐”며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희은은 “일자리를 구하려고 해도 면접의 기회조차 가지기가 힘들었고, 설사 면접의 기회가 있었다 해도 통과할 수 없었다”며 무거운 가면을 벗고 당당한 삶을 살길 간절하게 바라고 있었다.

아울러 20대 젊은 나이에 유방암 2.5기 판정을 받고 가슴 한 쪽을 완전히 절제한 이하나의 사연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스로 ‘가슴이 한 쪽만 달린 괴물’ 같다고 눈물 흘리는 이하나는 싱글맘으로, 아이를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다. 유방암 수술 후유증에, 생활고 때문에 아이와 일주일에 한번밖에 못 만나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한 이하나의 사연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자극했다.

하지만 이번 렛미인은 선천적인 화염상 모반으로 세상으로부터 거부당한 김희은이 뽑혀 ‘렛미인 닥터스’의 도움으로 레전드급 메이크오버에 성공, 여배우를 연상케 하는 예쁜 얼굴로 변신했다.

김희은의 새 얼굴 공개에 MC들은 "배우 유인나를 닮았다" "고급스러운 얼굴이다" "너무 예쁘다" "승무원 같은 포스"라며 즐거워했다. 김희은 역시 자신의 얼굴을 보며 "이 정도 화장으로 상처가 커버가 되고 입매가 바뀔 수 있다니 감동적이다"고 기뻐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렛미인4 김희은 화염상 모반 반쪽얼굴녀, 과거 얼굴로 정말 살기 힘들었겠다" "렛미인4 김희은 화염상 모반 반쪽얼굴녀, 대박 예뻐졌네" "렛미인4 김희은 화염상 모반 반쪽얼굴녀, 청순하고 예쁘다. 앞으로 잘 사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