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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감직인수委 50일간 활동 종료…'백서'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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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50일간의 활동을 접고 30일 해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인수위 활동 결과를 '백서'로 발간하고, 향후 경기교육 정책추진 기본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4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이재정 후보가 경기도교육감에 당선된 뒤 관련법에 따라 구성돼 활동해 온 '제3대 주민직선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위원장 김상근)가 30일 모든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이날 오후 2시 인수위원 1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10차 인수위원회를 열고 인수위 최종 보고 검토에 관한 건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한 뒤 공식활동을 모두 종료했다.

김상근 인수위원장(전 민주평통 수석 부의장)과 손상훈 부위원장 등 12인으로 구성된 인수위는 그 동안 43명의 자문위원 및 교육청 지원 인력과 함께 ▲혁신 ▲교권 ▲민생 ▲제도 등 4개 분과위원회와 ▲차별해소특별위원회 ▲단원고 대책특별위원회 등 2개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주민직선 3대 교육감의 정책에 관한 비전을 설정하고 실천 로드맵을 만드는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인수위는 지난달 11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모두 10차례 전체회의를 갖고 ▲인수위원 워크숍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및 진상 규명 서명 운동 참가 ▲취임식 준비 등의 자체 활동과 총 116건에 이르는 요구 자료를 바탕으로 4회에 걸쳐 도교육청 업무 보고를 받았다. 각 분과와 특위도 각종 협의회, 자체 워크숍, 현장방문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인수위는 분과 및 특위 활동을 통해 ▲한 발 더 나아가는 경기혁신교육 ▲학생인권과 함께 바로 서는 교권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교육공동체 구현 ▲인사 및 조직 개편 ▲사람을 사람답게 섬기는 경기교육의 얼개 마련 ▲단원고 교육력 회복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의 정책과제 설정 및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

인수위는 이들 추진계획을 전체 회의를 통해 공식 의견으로 최종 확정하고 곧 발간될 '제3대 주민 직선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 활동 백서'에 담아 이재정 교육감에게 보고하기로 했다. 또 도교육청의 정책 추진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김상근 인수위원장은 "인수위 활동에 최선을 다해 준 인수위원과 관계자 및 성원해 준 도민에게 감사하다"며 "주민 직선 3대 이재정 교육감과 함께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는 경기교육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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