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지원, 녹취록 추가 공개 "유병언 변사체 발견 지점, 개 짖지 않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전 원내대표. 유병언 변사체 관련 주민 녹취록 추가 공개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전 원내대표. 유병언 변사체 관련 주민 녹취록 추가 공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지원, 녹취록 추가 공개 "유병언 변사체 발견 지점, 개 짖지 않아"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체와 관련한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27일 유 전 회장의 변사체가 발견된 지점이 주민들의 발길이 잦은 민가와 고추밭 인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개가 짖거나 까마귀가 오지 않았으며 사체 부패에 따른 냄새도 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긴 주민 녹취록 등을 공개했다.

이번에 박 의원이 제기한 의혹은 지난 24일 법제사법위 전체회의에서 유 전 회장 변사체의 발견시점이 세월호 침몰 사건보다도 먼저라는 마을 주민들의 증언을 공개한 데 이은 추가 의혹 제기인 것이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국과수 발표를 믿는다고 전제하면서도 "(사체 발견) 현장에서 불과 1∼2분 떨어진 거리에 민가가 있고, 그 민가에서는 개 두 마리를 기르더라"며 관련사진을 공개한 뒤 "그 집에 사는 할머니에게 '개가 안 짖었느냐, 냄새가 안 났느냐, 까마귀 등 동물이 안 왔느냐'고 물었더니 '아무 것도 없었다'고 하더라"고 여전히 납득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사체 발견 지점은 고추밭에서 3∼4m밖에 안 떨어진 곳"이라며 "바로 그 위에 고추밭, 수박밭이 있어 매일 사람들이 밭일 하러 왔다갔다 했다는 게 할머니의 진술"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박 의원은 "이 동네(학구3거리)에는 노숙자가 있을 수 없다" "왜 노숙자가 왔다갔다 했다는 건지 웃기는 일"이라는, 이 민가 뒤편에 위치한 한옥 건설현장의 인부 1명의 증언도 추가로 공개했다.




온라인이슈팀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