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 '스마트 안전 귀가' 서비스 이용 캠페인..."휴가지 주변 위험 구역 등록해 놓으면 안전한 이동 경로 안내 보호자에게 이동 정보 제공"
그럴 땐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스마트 안전 귀가'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한시름 덜 수 있다. 앱 마켓이나 정부의 생활정보지도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에서 앱을 다운받아 휴가지 또는 거주지 주변의 위험 구역을 등록해 놓으면 사용자가 설정한 목적지까지의 이동 정보를 주기적으로 문자나 SNS로 보호자에게 전송해 줘 피해갈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이 서비스는 정부가 2012년 11월21일 개통한 이후 그동안 앱 다운로드 27만4259건, 이용건수 82만5175건(6월 말 현재)에 이르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관련 안전행정부는 장거리 여행이 많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낯선 곳에 간 사람들의 안전한 귀가 및 보호자들의 걱정을 도와주기 위해 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박제국 안행부 전자정부국장은 "스마트 안전 귀가 서비스는 국민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고 널리 활용될 수 있는 정부3.0 브랜드 과제의 하나"로서 "국민과 정부의 협업를 통해 IT기술을 응용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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