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빅데이터' 활용 개인정보 보호·재난 예방 나선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4일 안전행정부 '빅데이터 공통기반 및 시범과제 확대 구축 사업' 착수 보고회 개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정부가 갖고 있는 '빅데이터' 활용이 본격화 된다.

안전행정부(장관 정종섭)는 24일 '빅데이터 공통기반 및 시범과제 확대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 사업을 통해 정부는 우선 정부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 각 개인정보처리방침과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 등을 통해 신고된 50만건의 국민신고데이터를 분석해 이를 토대로 개인정보를 많이 취급하거나 개인정보보호에 취약한 기관을 파악, 사전 점검 및 예방교육 등을 수행함으로써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예방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정부는 도로별 교통량 정보, 교통사고 정보, 지역별 날씨 정보, 집회정보 등을 분석해 도로별 위험도를 계산해 민간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 정보들이 도로 상황판 및 네비게이션 등을 통해 제공되면, 운전자들은 위험도로를 파악해 감속 및 우회할 수 있어 교통 사고 감소, 도로 정체 해소 등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의약품 부작용 분석도 빅데이터를 통해 실시한다. 병원 및 보건소에서 2종 이상의 약을 복합 처방할 때 부작용 연관성이 있는 약을 처방하지 않도록 의약품 부작용 신고·수집 정보를 분석해 의약품간 부작용 연관성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밖에 재난안전 분야인 산불 예상지역 및 위험도를 분석하고, 재난 정보도 따로 빅데이터를 통해 예측, 전망하는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성렬 안전행정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개인정보보호, 교통안전, 재난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