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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나진선봉지구 제2개성공단 검토 없다"

최종수정 2014.07.25 11:23 기사입력 2014.07.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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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정부는 25일 북한의 나진과 선봉경제특구(나선특구)에 제2개성공단 설립을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다시 밝혔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4일 중국 지린(吉林)성 옌지(延吉)에서 열린 '2014년 백두포럼' 정책토론회에서 "제2 개성공단을 북한 나진과 선봉 경제특구에 만드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면서 "중소기업계에서 제2, 3의 개성공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개성공단 진출을 바라지만 조건제한으로 진출하지 못하고 제3국으로도 나가지 못해 대북 진출수요가 항상 있다"면서 "그러나 정부는 현재 제2개성공단 설립을 검토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못 박았다.

이 당국자는 "나선특구에는 중국 기업 몇 개와 호텔 등이 들어와 있다"면서 "인프라가 미흡해 공단이라고 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김 회장이 지난 2월에도 제2개성공단 설립 추진 의사를 밝히는 등 이런 언급을 해왔다며 무게를 두지 않고 있다.
10년째 운영 중인 개성공단에는 현재 섬유와 봉제, 신발 등의 분야 123개 기업이 입주해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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