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윤경선(권선), 임미숙(팔달), 김식(영통) 후보는 이날 오후 수원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 100일째 되는 날이지만 여전히 아이들이 어떻게, 왜 희생됐는지 모른다"면서 "국회는 진상규명을 위한 세월호 특별법을 즉각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으로, 그러나 결코 잊지 않겠다는 굳은 각오를 담아 절을 올린다"며 "존경하는 수원시민 여러분이 특별법 제정에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 인사말을 맡은 진보당 김미희 국회의원은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의 요구는 국민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것"이라며 "진보당 윤경선, 임미숙, 김식 후보와 함께 특별법 제정을 위해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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