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광장에서 보건소로 올라가는 1층 경사면에는 넝쿨작물들로 넝쿨터널을 만들어 원두막에 있는 착각을 느끼게 해준다.
2층 어린이집 앞 공간에는 상추 등 엽채류와 고추, 토마토 등 과채류를, 2층 보건소 앞에는 논 상자를 비치, 벼의 생육 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구의회로 가는 3층 경사면에는 수박 참외 등을 재배, 옥상과수원을 조성했다.
보건소 6층 옥상에는 허브길, 수수길, 목화길을 조성하고 지렁이 상자를 비치, 흙을 비옥하게 하는 지렁이의 역할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박재원 마을공동체담당관은 “어린이들의 생태교육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작물을 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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