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광주U대회 자원봉사자’ 초청 中변검술 공연

중국 마술·변검술 특별순회공연

"프리미엄 대학, ‘U대회 성공개최’ 지원위해 특별순회공연 펼쳐"
"광주·전남 순회공연 관객 2만명 돌파… 7월 말까지 공연 예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랄랄라스쿨(대표 정영기)과 호남대공자학원(원장 이정식)은 21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광주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중국 마술·변검술 특별순회공연’을 실시했다.

2015광주하계U대회 ‘프리미엄 대학’으로 U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는 이날 2015광주하계U대회조직위 (사무총장 김윤석)와 함께 자원봉사자 300여명을 초청해 위로와 격려의 공연을 펼쳤다.

호남대학교가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과 ‘국립 아시아문화의 전당’ 개관을 앞두고 한중문화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해 지난 2011년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고 있는 중국변검술 한국공연에는 중국 교육부가 파견한 중국 최고의 마술·변검술사 빠오칭동(包靑冬)씨와 주인치우(朱吟秋)씨가 초청돼 신기로 평가받고 있는 최정상급 마술 및 변검술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눈 깜짝 할 사이에 얼굴의 가면이 바뀌는 중국 전통 가면술인 ‘변검’은 중국 국가기밀로 다뤄질 정도로 철저히 비밀에 부쳐지고 있는 비급(??)으로, 중국 정부에서 2급기예기밀로 관리하고 있는 중국의 전통문화유산 중 하나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종합마술과 착시효과를 통해 상상력을 극대화한 스프링 꿈틀이 쇼, 중국 전통 민간서커스인 전통기예공연 등이 펼쳐졌다.

지난 6월 3일 ‘빛고을 노인건강타운’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7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광주·전남지역 공공기관과 복지시설, 초중고교 등을 돌며 순회공연을 펼치고 있는 호남대 초청 중국마술변검술 공연은 21일 현재 57회차 공연으로 관객 2만여명을 돌파했다.

공연신청 문의는 호남대랄랄라스쿨(062-380-8505)로 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