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삼성카드가 자사 20~30대 여성 회원의 소비 성향을 4년 전과 비교 분석한 결과 상품권 구매가 5배가량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커피 상품권 구입 다음으로 증가한 것은 레저용품으로 4년 만에 3배의 결제 건수 증가를 보였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최근 기능성 의류의 디자인이 더욱 다양해지고 생활 속 운동에 대한 관심사가 높아진 게 젊은 여성의 구매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세 번째로 증가폭이 높은 분야는 뷰티·성형 부문으로 4년 전에 비해 2.4배 증가했다. 남성의 관심도 높아져서 20·30대 남성 역시 이 부분 소비가 1.9배 증가했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