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퇴하는 도시의 새로운 경제기반 창출 전략 제시
국토교통부는 15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개념 및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은 노후 항만ㆍ역세권 개발, 공공청사ㆍ공장 이전부지 등 개발 등과 연계하고 도시의 특화된 산업과 역사ㆍ문화자산을 활용, 도시에 새로운 고용기반을 창출해 부족한 도시기능을 도입ㆍ확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설명회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의 개념과 추진과제(정창무 서울대 교수) ▲대도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전략(김주진 한국토지주택공사 연구원) ▲중소도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전략(이재우 목원대 교수)에 대한 발제 후 국토부가 향후 도시재생정책 및 사업 확대 계획을 발표한 뒤 전문가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국토부는 이번 설명회 이후 경제기반형 재생사업을 준비중인 지자체의 사업구상에 대한 품평회(9월)를 개최해 전문가들이 지자체 사업구상에 대한 컨설팅 및 자문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내년까지 수립하는 도시재생전략계획 등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병윤 국토도시실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서 경제기반형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들이 다채롭고 창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보다 실현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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