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서초 옹벽개선(부산) 및 동명초효평분교 리모델링(대전) 아이디어전에 각각 선정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2014 상반기 신진건축사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이솜건축사사무소의 남욱재 건축사와 더사이트건축사사무소 전병헌 건축사가 각각 구서초등학교 옹벽시설물 디자인개선사업과 효평분교 리모델링 및 관광자원화 사업에 당선됐다.
국토교통부는 신진건축사 발굴ㆍ육성정책 중 하나인 '신진건축사 아이디어공모전(상반기)'의 최종 당선작을 13일 발표했다.
국토부는 사업참여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지난 5월 공모를 시행한 후 7월초 심사(1차 서류, 2차 프레젠테이션)를 진행해 각 사업에 대한 당선자를 최종 선정했다.
남 건축사가 제안한 안은 옹벽환경개선의 현실성을 염두해 5가지로 구분한 디자인이 우수했고 시공성 및 유지관리적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광역시의 동명초 효평분교 리모델링 및 관광자원화 공모에서는 전병헌 건축사(더사이트건축사사무소)와 김상철 건축사(세가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각각 당선작과 입선작에 선정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하반기에 2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아이디어공모전을 추가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밖에도 신진건축사 설계공모, 신진건축사 대상 및 멘토링 프로그램 등의 정책을 통해 신진건축사 발굴ㆍ육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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