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은 51개국 432명의 재외동포 중고생과 200여명의 국내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전, 군산, 울산, 진안 등 전국 9개 지역과 서울, 파주를 오가며 교육과 독립기념관 방문 등의 행사를 갖는다.
참가자들은 또 '우금치 극단'?과 함께 만세운동, 태극기 퍼레이드, 플래시몹 등을 펼치는 '힘내라! 대한민국(Go for it, Korea!)'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이후 구미와 군산, 대전, 속초, 영천, 울산, 진안, 진주, 춘천 등 9개 지역으로 흩어진 청소년들은 농촌체험, 홈스테이, 일일 학생체험,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조규형 이사장은 "미래 재외동포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모국을 방문하고 직접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것 자체가 한민족 정체성 강화를 위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면서 "이번 연수에서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국내 청소년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응원하고 교류하는 활동을 통해 모국과의 유대가 더욱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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