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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 회사채 수요예측 '선방'…5년물 발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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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2000억원에서 2200억원으로 증액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 이 모회사인 포스코의 신용등급 하락 악재에도 수요예측에서 선방했다. 특히 5년물에 수요가 몰리며 5년물 발행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우인터내셔널(신용등급 AA-)이 전날 실시한 3년물 2000억원, 5년물 2000억원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각각 2100억원과 3400억원의 기관투자가 자금이 몰렸다. 경쟁률이 1.4대 1을 기록한 것이다.
대우인터가 제시한 공모희망금리 밴드는 3년물과 5년물 개별민평금리에 -0.15~0.05%포인트 가산한 수준이다.

희망금리밴드 상단 내에 들어온 수요는 3년물의 경우 1200억원, 5년물은 3400억원이다. 3년물의 발행금리가 너무 낮아져 투자자들이 많이 참여하지는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대우인터는 3년물 회사채는 1800억원으로 발행 규모를 줄이고, 5년물은 22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주요 기관투자자는 국민연금·새마을금고·우정사업본부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포스코 신용등급 강등과 대우인터의 매각설 등으로 불안감이 형성됐지만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대우인터 매각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했고, 대우인터의 미얀마 가스전사업으로 고정적 수익이 확보된 것으로 보면서 기관들이 수요예측에 참여했다"며 "우려와 달리 비교적 수요예측 결과가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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