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ㆍ이승환 교수팀은 혈당과 중성지방 농도로 계산하는 TyG 지표로 당뇨 고위험군을 찾아낼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그 결과 TyG 지표가 가장 낮은 1군은 당뇨병 발생률이 3.3%, 2군은 6.9%, 3군은7.2%, 4군은 14.1%로 지표 값이 클수록 발생률이 증가했다.
당뇨병은 한순간에 발병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 단계를 거친다. 또 한 번 발병하면 특별한 치료법이 없이 평생 관리가 필요하고,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어 증상이 없는 당뇨 고위험군 환자는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온라인 학술지 플러스원 (PLoS ONE) 3월호에 발표됐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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