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국방부 "탈영병 유서, 범행동기 입증 구체적 내용 없다"
국군 22사단 예하 일반전방소초(GOP)에서 총기 난사 후 무장 탈영했던 임모 병장(22)이 자살기도 직전 남긴 유서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언론이 "범행 동기가 동료에 대한 불만 때문이다"라고 보도한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한 것이다.
또한 "메모에는 가족과 유가족에 대해 사과를 했다"며 "분량은 A4 용지 3분의 1 정도인데 대부분 자신이 저지른 일이 크나큰 일이라는 반성을 하고 있다. 나머지 부분은 자신의 심경을 추상적으로 표현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 공개 문제는 좀 더 검토해서 하겠다"고 전했다.
이 유서 형식의 메모는 총기난사 사건의 실마리를 풀기위한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임병장이 유서에 특정 부대원들에 대한 불만과 초소 내 갈등 사례를 상세히 적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임 병장의 유서에 대해 네티즌은 "탈영병 유서, 무슨 내용 담겨있을까" "탈영병 유서, 공개되면 파장 클 듯" "탈영병 유서, 군은 뭘 숨기는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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