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본코호트DB는 2002년 기준 전 국민의 2%에 해당하는 100만명의 건강보험 가입자를 표본 추출해 2010년까지 거주지와 사망년월, 사망사유, 소득수준 등이 포함된 자료와 진료내역, 건강검진자료 등 장기간 관찰 가능한 건강자료다.
이와 관련 건보공단은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마포구 염리동 본부 대강당에서 표본코호트DB 자료 설명 워크숍을 개최하고 사전 설명회를 갖는다.
이날 워크숍에선 표본코호트DB 구축 연구용역을 맡은 이준영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건보공단 빅데이터운영실 박숙희 부장 등이 표본코호트DB 활용 방안 등을 설명한다.
김종대 이사장은 “이번 표본코호트DB 공개는 지금까지 제한적으로 활용되었던 건강보험자료의 연구적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보건·의료를 포함한 경제, 자연, 사회, 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전 국민의 건강보험 자격 여부와 보험료, 건강검진결과, 진료내역, 노인장기요양보험 자료, 요양기관 현황, 암 및 희귀난치성질환자 등록정보 등 1조3000억 건에 달하는 자료를 갖고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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