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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이라크서 군사행동 나설 가능성 내비쳐

최종수정 2014.06.13 04:29 기사입력 2014.06.13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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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에서 군사행동을 취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12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은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토니 애벗 호주 총리와의 회동을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구체적인 지원이나 행동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군사행동도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국가안보 이익이 위협받을 경우 군사행동을 할 준비도 돼 있다"며 "지하디스트(성전주의자)가 이라크에서 세력을 확장하지 못하도록 하는 게 미국의 안보 이익"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안보팀이 단기적이고 즉각적인 군사 행동을 해야 하는지를 포함해 모든 옵션을 살펴보고 있다"며 "이라크는 분명히 위급 상황이며 이라크 정부는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발언은 이라크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가 모술, 티크리트 등 주요 도시를 속속 장악하고 바그다드를 향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공화당은 이라크 정부가 지난달 미국 측에 무장단체 활동 지역을 상대로 한 공습을 은밀하게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오바마 행정부를 강력하게 비난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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