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살자산운용은 부동산 투자로 명성이 높은 미국계 펀드가 파리 소재 업무용 부동산인 꼬르 데팡스(Coeur Defense)를 매입하는데 소요되는 자금 지원을 위해 미국계 은행이 주선한 선후순위 대출채권 중 후순위 채권 일부(420억원)에 투자했다.
박준범 라살자산운용 대표는 "과학기술인공제회를 비롯해 국내 기관투자자들은 해외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기 보다는 유동성이 보다 높고 안정적인 부동산 관련 대출채권에 대한 투자를 선호하고 있다"며 "이 분야에 위험대비 높은 수익률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라살자산운용은 글로벌 부동산투자 전문 운용사인 라살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LaSalle Investment Management)의 국내 법인으로 지난해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아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로 출범했다. 라살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30년 이상의 투자운용 경험을 기반으로 대출, 지분 및 상장 주식 투자 등을 통해 세계 전 지역에서 부동산 관련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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