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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조희연 아들 SNS글로 대역전 "아빠 우리 잘했지?"

최종수정 2014.06.05 17:05 기사입력 2014.06.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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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당선(사진:아들 조성훈군 선거 홍보영상 캡처)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당선(사진:아들 조성훈군 선거 홍보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울시교육감 조희연 아들 SNS글로 대역전 "아빠 우리 잘했지?"

6.4지방선거 결과 진보진영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아들 조성훈씨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5일 조희연 후보는 39.1%의 득표율을 얻어 30.7%를 획득한 문용린 후보를 제치고 서울시 교육감에 당선됐다. 고승덕 후보는 득표율 24.3%에 그쳤다.

조희연 후보의 당선은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이변으로 분석된다. 조 당선인은 지난 3월 ‘2014 서울 좋은교육감추진위원회’의 시민 경선을 통해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선출됐으나 줄곧 4~10%대의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조 후보는 '고시 3관왕' 고승덕 후보와 현 교육감인 문용린 후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인지도와 지지율로 4명의 후보 중 '꼴찌'로 출발했다.

하지만 선거 막판 자녀와 소통하는 조희연 당선인의 모습이 유권자의 지지와 관심을 받았다. 둘째 아들 성훈군은 지난달 29일 다음 아고라 정치 토론방에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아버지를 바라봐 온 저는, 아버지가 한 점의 부끄러움 없는 사람임을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하는 글을 남겼다.
이 글은 큰 화제가 되며 조희연 당선인의 지지율에 날개를 달아줬다.

이어 고승덕 후보 딸 희경씨의 페이스북 폭로 글이 파문을 일으키며 조희연 당선인과 아들 조성훈씨의 돈독한 모습이 더욱 부각됐다.

그 결과 조희연 당선인은 보수진영에서 이탈한 지지층을 흡수하며 ‘9회말 역전승’을 거뒀다.

조희연 당선인은 "평소 주목받지 않던 교육감 선거에서 민주진보 후보가 광범위한 지지를 얻은 건 한국 교육이 달라져야 한다는 의견이 퍼졌기 때문"이라며 "한국 교육의 변화 과제를 실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민주진보 후보를 불안해하는 유권자들이 있는데 불안해하지 않아도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보수층의 마음과 의사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진보 성향의 조희연 당선인은 자율형 사립고, 혁신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등 서울 교육에 산적한 과제들을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당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축하해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진보가 승리했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아들 덕 톡톡히 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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