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2일 하나대투증권은 시장금리와 증시 변동성 하향 안정 속에 위험선호 현상과 함께 양호한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 중심으로 탄력적인 성과가 재개될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 국채 10년물과 이머징 국채 수익률은 작년 버냉키 쇼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고, 증시 변동성도 이전 하단을 뚫고 내려온 상황이다. 미국 장기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고 있지만, 이머징 국채 수익률도 하락하고 있고 증시 변동성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장희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시장금리와 증시 변동성의 하향 안정세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번 금리 하락은 위험회피 보다는 글로벌 위험선호 현상과 함께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2.6%에서 2.5%로 진입한 5월 중반부터 선진국의 성장주와 중소형주의 성과 개선이 뚜렷해지고 있고 신흥국 역시 뒤이어 성장주와 중소형주의 상대성과가 개선되는 양상이다.

장 연구원은 “5월 한달 간 성과를 봐도 선진국 보다 신흥국 증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면서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 성장주가 가치주 보다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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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3월까지 강한 상승세를 보여 온 선진국과 신흥국의 중소형주는 가파른 조정 이후 반등 성공에도 아직 5월 전체 성과로는 대형주 보다는 소폭 뒤처졌다. 장 연구원은 “중소형주 회복과 성장주의 강세는 금리 하향 안정세 속에 위험회피 선호 현상이 계속되면서 수익률에 대한 갈구가 더욱 강해졌기 때문”이라면서 “신흥국 증시 호조세도 펀더멘털 회복에 대한 확신 보다는 가격메리트 높고 그래도 성장률이 나오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상대 매력도 상승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은 한국 증시도 같은 흐름 속에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한국 중소형주는 선진국과 이머징 전체 시장의 중소형주 회복세와 달리 코스닥 시장을 중심으로 반등이 미약한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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