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두 샤트니에 코치, H조 탐색전 돌입
[마이애미(미국)=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미국 마이애미 전지훈련에 돌입한 축구대표팀과 별개로 정보전을 준비하는 이가 있다. 네덜란드 출신의 전력 분석관 안톤 두 샤트니에(56) 코치다.
두 샤트니에 코치는 31일(한국시간) 마이애미에 입성한 축구대표팀 코칭스태프와 동행하지 않고 홀로 유럽행 비행기를 탔다. 한국이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만날 상대국의 전력을 분석하기 위해서다. 그는 일주일 동안 유럽을 돌며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의 평가전을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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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방문지는 노르웨이다. 오후 11시 오슬로에서 열리는 러시아와 노르웨이의 친선경기를 지켜본다. 2일에는 스웨덴 솔나에서 벨기에와 스웨덴(오전 4시 30분)의 경기를 점검한 뒤 곧바로 스위스 제네바로 이동, 5일 오전 4시 30분 시작하는 알제리와 루마니아의 경기를 챙긴다. 마지막 일정은 6일 오후 11시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러시아와 모로코의 경기 분석이다. 이후 8일 대표팀 전지훈련에 합류한다.
올해 1월 대표팀 전력 분석 코치로 합류한 두 샤트니에는 FC암스테르담(1999~2002년), FC엘린크위지크(2002~2004년), FC고작켄보이스(2004~2005년) 등 네덜란드 1부 리그 감독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는 1년 6개월 동안 거스 히딩크(68·네덜란드) 감독을 보좌하며 FC안지마하치칼라(러시아) 보조 코치를 맡는 등 유럽 축구 사정에 밝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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