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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멸종 '상제나비' 복원 사업 벌인다…'중국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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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나비[출처=환경부]

▲상제나비[출처=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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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국내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멸종위기 I 급 '상제나비'에 대한 복원 사업이 추진된다.

강원도 원주지방환경청은 28일 영월 곤충박물관, 쌍용양회 영월공장, 영월군과 '멸종위기 I 급 상제나비 증식·복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월 곤충박물관은 상제나비의 증식·방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쌍용양회 영월공장은 재정 지원, 영월군은 서식지 보호 감시, 원주지방환경청은 복원사업 총괄을 하게 된다.

영월 곤충박물관이 복원·증식 사전단계로 지난해 중국에서 도입한 상제나비에 대해 유전자 분석을 한 결과, 국내 고유종과 같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원주지방환경청은 올해 서식환경을 조성하고, 영월 곤충박물관은 상제나비를 증식해 내년부터 방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상제나비는 1990년대 이후 국내에서 관찰된 기록이 없다. 원주지방환경청은 국내 유일한 서식지인 강원 영월지역에서 서식 실태조사를 했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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