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국내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멸종위기 I 급 '상제나비'에 대한 복원 사업이 추진된다.
강원도 원주지방환경청은 28일 영월 곤충박물관, 쌍용양회 영월공장, 영월군과 '멸종위기 I 급 상제나비 증식·복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영월 곤충박물관이 복원·증식 사전단계로 지난해 중국에서 도입한 상제나비에 대해 유전자 분석을 한 결과, 국내 고유종과 같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원주지방환경청은 올해 서식환경을 조성하고, 영월 곤충박물관은 상제나비를 증식해 내년부터 방사한다는 계획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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