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대이작도와 안마도 등 물 부족으로 힘들어 하는 섬지역 주민들을 위해 정부가 지하수 공급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도서·해안지역 지하수 확보 방안에 대한 정밀조사와 타당성조사 결과 우선순위가 높은 전남 영광군 안마도와 인천 옹진군 대이작도 등 2개 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실시설계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부는 2012년 1월 지하수법 개정으로 이번 사업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지난해 12월까지 정밀조사와 타당성 조사를 진행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존 용수공급 체계를 보완할 수 있는 신규 지하수 확보시설을 지자체에 공급해 도서지역 물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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