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물별 맞춤 코스, 세탁시간 17분 등이 특징…세컨드 세탁기 수요, 1인 가구 비중 높은 시장 공략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LG전자가 미니 드럼세탁기 '꼬망스'를 대만 시장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4월 국내, 올초 중국에 이어 이달 대만에 꼬망스를 본격 출시함으로써 LG전자는 세컨드 세탁기 수요와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세탁물별 맞춤 코스를 제공하고 17분만에 세탁이 가능한 제품의 특징을 반영해 어린이들이 세탁물 분류에 도전하는 '세탁달인 선발대회', 매시 17분에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세탁 용량 3.5㎏인 꼬망스는 란제리·면 속옷·아기 옷·스피드·일반 세탁·표준 삶음 등 8가지 코스를 적용해 옷감의 특성과 오염 정도에 따라 맞춤 세탁이 가능하다.
이호 LG전자 세탁기사업담당 부사장은 "미니 드럼세탁기 꼬망스는 사전 소비자 조사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며 "한국의 성공 경험에 현지 맞춤형 활동을 더해 프리미엄 소형 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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