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메리어트서울에 미슐랭 스타 셰프 총출동, 왜?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세계 각국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요리를 즐기고자 하는 한국인들이 늘고 있다. 이런 경험들은 한국의 미식시장을 성장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서울은 성장속도도 빠르고 가능성이 큰 도시이기 때문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랄프 프래너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퍼시픽 식 음료 부문 부사장(사진)은 22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에서 기자들과 만나 세계 각국의 유명 셰프를 초청해 여는 미식행사인 '컬리너리 아트@JW'를 한국에서 개최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컬리너리 아트@JW'는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31일까지 미슐랭 스타 셰프를 포함한 7명의 셰프들을 초청해 레스토랑에서 특별한 요리를 고객에서 선보이는 행사다.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한식 요리를 포함시켰다. 이에 대해 랄프 프래너 부사장은 "한식은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셰프들이 자카르타, 상하이, 시안 등 여러도시에서 한식 프로모션을 열었는데, 현지의 반응이 좋아 한식을 정식 메뉴로 채택한 레스토랑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리어트인터내셔널은 한식에 대한 세계인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지난 2012년 중국 상하이 르네상스호텔에 직영 한식당인 '스모키 모토'를 열었다.
그는 "'스모키 모토'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면서 "처음에는 일식과 한식 코너가 반반 이었다면, 현재는 80%가 한식 코너로 확장됐다"고 말했다. 이곳에서의 인기 메뉴는 한국의 바비큐와 쌈 등이라고 한다. 메리어트호텔그룹은 새로 짓는 계열 호텔에도 추가로 한식당을 개장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내년 '컬리너리 아트JW' 행사에는 한식 부분의 비중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그는 "메리어트 호텔들의 레스토랑 브랜드를 끌어올리는데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와 같은 세계적인 셰프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식음료 수준을 높이고 호텔 레스토랑을 찾는 충성 고객들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 참석자는 일본 정통 교토요리 전문가로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교료리타카기'를 운영하는 타카기 카즈오 셰프, 리츠칼튼 도하의 총주방장 하산 모하메드 압달라 셰프, 이탈리아의 다부르조에 위치한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라 반디아'의 마르첼로스파도네 셰프, 칵테일 마스터 블레이크 워커, 한국음식 연구가인 한복진 교수, 스페인 아바마골프 앤 스파 리조트의 미슐랭2스타 레스토랑 M.B의 엘란츠 고로스티자 셰프, 리츠칼튼 홍콩의 미슐랭 2스타 중식당 틴루인의 푸만피우 셰프, JW메리어트 서울 총주방장 안드레아스 크램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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