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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악극 '봄날은 간다' 6월부터 지방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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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자옥, 윤문식, 최주봉 주연...6월7~8일 대전 공연 시작

악극 '봄날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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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한국 전통뮤지컬이자 악극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봄날은 간다'가 25일 서울 공연을 끝으로 지방 순회공연에 돌입한다.

'봄날은 간다'는 첫날밤 남편에게 버림받고 홀로 남겨져 과부로 살아가는 기구하고 슬픈 운명의 한 여자와, 가족을 버리고 꿈을 찾아 떠난 남자, 그리고 극단 사람들의 기구한 인생을 그린 악극이다.
2003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1500석 28회 전석 매진, 2003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2200석 30회 앙코르 공연 전석 매진의 전설적인 흥행신화를 기록한 작품으로, 해외 라이센스 대형뮤지컬들이 주를 이루는 상황에서 오히려 전통성을 내세우며 한국인의 정서를 제대로 극에 녹여냈다는 평을 받았다.

'명자' 역할을 맡은 배우 김자옥은 "너무나 아픈 일이 많은 현 시점에 지친 맘을 위로해줄 수있는 의미 있는 공연이었다"며 "우리네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이라 더욱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

배우 윤문식은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공연으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고, 최주봉은 "배우, 스텝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한국의 악극을 다시 부활시키기 위해 모인 뜻 깊은 작품인 만큼 오래오래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방공연은 6월7~8일 대전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스타트를 끊으며, 이어 7월5~6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7월12~13일 대구 경북대 대강당, 7월19~20일 부산 소향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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