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소비자보호 취약회사에 대한 집중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민원발생평가 결과를 각 금융사 홈페이지와 영업점 출입구에 의무적으로 게시하도록 했다.
민원 '꼴찌' 등급을 받은 기관은 총 17개 금융사로 국민·농협·한국SC 등 은행 3곳과 롯데·신한카드 등 카드사 2곳, 알리안츠생명·에이스생명·우리아비바생명·ING생명·PCA생명·롯데손해보험·ACE화재·AIG손해보험 등 보험사 8곳, 동부증권·동양증권 등 증권사 2곳, 친애저축은행·현대저축은행이 포함됐다. 이들 금융사의 전국 3000여개 지점에는 사실상 불량딱지가 부착됐다.
점포수가 가장 많은 금융사는 국민은행(1130곳)으로 농협은행(1187곳), 한국SC은행(326곳), 롯데손배(100여곳), 동양증권(88곳)이 뒤를 이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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