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이 기간 전점에서 자연실록 토종닭을 20% 할인한 9900원(1마리)에 판매하고 장어, 전복, 낙지를 평소보다 10% 할인해 판다.
김낙현 신세계백화점 신선식품팀장은 "최근 낮 최고기온이 20도 이상 오르는 초여름 같은 이른 더위로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당초보다 두달 가량 서둘러 물량을 준비했다"며 "올해 토종닭, 장어 등의 공급량이 지난해보다 늘어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여름 제철까지 계속해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들어 지난 6일까지 여름 대표 보양식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전복은 112%, 장어는 101%, 한우는 79%, 낙지와 계육은 각각 25%와 22% 매출이 증가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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