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1일 BDI는 993포인트를 기록했다.
BDI는 올 들어 W자 형태의 등락을 거듭했다. 1월 평균 1472포인트, 2월 1140포인트, 3월 1484포인트를 기록했으며 4월 들어 1000포인트 밑으로 떨어졌다.
남미 곡물 시장의 부진, 대서양 수역의 공급과잉, 중국 수요 악재 등 경기침체 여파가 운임 상승을 짓누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업계에서는 일시적인 현상일수도 있는 만큼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BDI는 석탄, 철광석, 원유, 곡물, 커피 등 건화물을 26개 주요 항로를 통해 실어 나르는 벌크선의 시황으로 경기선행지수 역할을 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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