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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크선 운임지수 상승 전환…1000포인트 넘어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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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지난달 들어 100포인트 밑으로 주저앉았던 벌크선운임지수가(BDI) 5월을 맞아 상승 기미를 보이고 있다. BDI는 경기 선행 지수라는 점에서 해운선사들의 기대감이 올라가고 있다.

4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1일 BDI는 993포인트를 기록했다.
BDI는 지난 14일 989포인트를 기록하면 1000포인트선 밑으로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12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BDI는 올 들어 W자 형태의 등락을 거듭했다. 1월 평균 1472포인트, 2월 1140포인트, 3월 1484포인트를 기록했으며 4월 들어 1000포인트 밑으로 떨어졌다.

남미 곡물 시장의 부진, 대서양 수역의 공급과잉, 중국 수요 악재 등 경기침체 여파가 운임 상승을 짓누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후 BDI는 한 달여간 900포인트대에서 소폭의 등락세를 보였다. 이어 5월1일 993포인트를 찍으면서 상승폭이 전일 대비 50포인트 가량 커졌다.

업계에서는 일시적인 현상일수도 있는 만큼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BDI는 석탄, 철광석, 원유, 곡물, 커피 등 건화물을 26개 주요 항로를 통해 실어 나르는 벌크선의 시황으로 경기선행지수 역할을 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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