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특기자 면접비율 최소화…예체능 실기고사, 대학들 연합해 평가하도록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6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29일 발표했다. 농어촌 특별전형의 경우, 2012년에 예고한 대로 농어촌지역 ‘3년 거주(고교 입학~졸업)’에서 ‘6년 거주(중학교 입학~고교 졸업)’로 기준이 강화돼 처음으로 시행된다.
예체능 실기고사는 전공별(음악·미술·체육·무용 등)로 몇 개 대학이 연합해 평가하도록 권장하기로 했다. 평가위원은 최소 3인 이상으로 구성하되 외부 평가위원 비율을 3분의 1 이상으로 한다.
전년도와 같이 대입전형 간소화, 우선선발 폐지, 대학별고사 지양 등은 유지하기로 했다. 전형방법을 최대 6개(수시 4개, 정시 2개) 이내로 유지하며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고 우선(합격)선발을 금지한다. ‘논술’은 가급적 시행하지 않도록 권장하되 시행할 경우에는 고교 교육과정 범위에서 출제하도록 한다. 또한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라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의 장은 전형 종료 후 ‘선행학습 영향 평가’를 실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KCUE 대학입학정보 홈페이지(univ.kcue.or.kr)’에서 볼 수 있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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