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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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신용등급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렸다. 최근 양사가 발표한 1분기 실적이 보통 수준이기 때문에 신용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설명이다.
무디스는 "포스코의 재무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한 것은 주로 철강 부문 사업의 이익이 줄어든 데서 기인한다"며 "예상보다 더 악화된 철강사업 환경이 앞으로 6~12개월간 지속될 것이며 이에 따라 올해 포스코의 재무제표 개선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번 실적이 당장 두 회사의 현재 신용등급과 신용등급 전망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포스코의 신용등급은 'Baa2',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며, 현대제철은 각각 'Baa3', '부정적'이다
포스코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3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421% 급감한 566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91.7% 증가한 2332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익은 219% 늘어난 623억원이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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