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가 세월호 참사 속에서도 지인들과 골프모임을 가져 물의를 빚은 가운데 그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이경규의 소속사인 코엔스타즈측은 "이경규가 수개월 전부터 초대를 받아 약속이 잡혀 있던 행사가 있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취소가 됐고 이에 행사측 관계자이자 이경규의 지인이 자연스럽게 골프라운딩을 권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이를 두고 논란이 일자 바로 정리를 하고 골프장을 빠져나왔다"고 상황을 설명하며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키고,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진중권 역시 "이경규 골프 회동 논란. 애도는 의무나 강요가 아니죠. 그저 '같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좀 더 배려심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섭섭하다' 내 생각엔 이 정도가 적절할 듯"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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