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5월 프로그램 개요

세종문화회관 5월 프로그램 개요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어린이 콘서트', '천원의 행복 음악회', 연극 '봉선화', 무용극 '허수아비' 등 공연이 펼쳐진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재난상황임을 감안, 희생자 애도를 위해 매년 개최한 '광화문 문화마당', '정오의 예술무대'와 같은 축제성 행사와 삼청각과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어린이날 무료야외행사는 취소됐다. 또 '세종예술시장 소소' 일정은 연기해 6월 7일부터 진행하기로 했다.


다음달 열리는 어린이 콘서트는 KBS교향악단과 공동주최로 다음달 1일 오후 2시와 5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될 '피터와 늑대'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프로코피예프가 어린이들에게 오케스트라의 여러 악기를 소개하기 위해 음악과 대본을 직접 완성한 작품이다. 소년 피터가 오리를 잡아먹은 늑대를 새와 힘을 합쳐 잡은 후 동물원으로 보낸다는 줄거리를 담고 있다. 동화 속에 등장하는 피터를 비롯하여 새, 오리, 늑대, 할아버지 등의 등장인물을 각각 현악기, 플루트, 오보에, 호른, 바순 등으로 표현하여 음악과 이야기를 전개한다. 입장료는 1만~1만5000원이다.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천원의 행복’은 5월 28일, 29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 세종 대극장에서 '가장 특별한 음악선물'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인다. KBS교향악단이 연주를 하고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전임지휘자인 여자경이 오케스트라를 이끈다. 클래식 입문자들도 음악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우리 귀에 익숙한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신청접수는 다음달 8~12일까지 ‘천원의 행복’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5월 13일 오후 3시에 발표된다. 잔여석 구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공연당일까지 1인당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이와함께 파이프오르간 기획공연 시리즈의 일곱 번째 무대로 독일 최정상급 오르가니스트 베른하르트 레오나르디를 초청해 파이프오르간 콘서트-오르간의 봄'을 오는 10일 오후 6시 세종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전 세계가 사랑하는 독일 음악가 바흐의 ‘전주곡과 푸가 D장조’ 독주를 첫 곡으로 장 랑글레(프랑스)의 ’칸초나‘와 레멘스(벨기에)의 ‘금관과 오르간을 위한 팡파레’, 카르그 엘러트(독일)의 ‘지금 모두 신께 감사드리자’에 이어 드보아(프랑스)의 ‘승리의 행진’을 브라스 콰이어와 협연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2만~6만원이다.

AD

서울시무용단은 다음달 28일부터 6월 1일까지 5일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춤추는 허수아비'를 공연한다. 기존에 선보였던 공연에 넌버벌 퍼포먼스 계의 미다스의 손, 연출가 최철기와 서울무용제 대상에 빛나는 안무가 남수정의 손을 잡고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가족단위 공연관객을 위한 가족패키지(3인, 4인) 티켓을 판매할 예정이다. 공연은 평일 7시30분, 주말 3시, 6시에 진행된다.


이외에도 서울시극단은 지난 25일부터 연극 '봉선화'를 재공연 중이다. 다음달 11일까지 열리는 '봉선화'는 과거 위안부로 끌려갔던 한 여인의 인생역경을 그린 소설 '에미 이름은 조센삐였다'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어버이날인 5월 8일은 오후 2시30분에 세종 M씨어터에서 무료공연을 펼친다.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국악 이야기콘서트-세종의 하루'도 공연된다. 600년 전 세종대왕이 남긴 세종실록에 생생히 기록돼 있는 우리음악을 해설과 감동의 영상으로 만나보는 우리음악 렉쳐콘서트다. 관람료는 2만원, 3만원이며, 공연시간은 오후 7시 30분. 또 서울시오페라단은 다음달 21일부터 나흘 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페라 '마탄의 사수'를 올릴 예정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