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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Mi.com 도메인에 360억달러 '올해 최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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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의 글로벌 행보가 가속화되고 있다.

샤오미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을 위해 두 글자로 이뤄진 Mi.com 도메인을 사들이는데 360만달러를 지불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60만달러는 올해 팔린 도메인 중 최고액이다. 지난 2월 310만달러에 팔렸던 Whisky.com의 몸값을 넘어선 것이다.

샤오미의 휴고 바라 수석 부사장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샤오미의 홈페이지 주소가 Xiaomi.com에서 Mi.com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Mi.com 도메인의 전 소유주는 알려지지 않았다.
텔레그라프는 샤오미가 홈페이지 도메인을 바꾼 이유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을 위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샤오미의 '샤오' 발음이 서양인들에게 어려워 발음이 쉬운 '미'로 바꿨다는 것이다. 실제 서양인들의 발음은 '샤오(shaow)'가 아닌 '쉬오우(she-ow)'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가 지불한 금액은 올해 가장 비싼 금액이지만 역대로는 17번째로 비싼 것이다.

역대 가장 비싼 금액에 팔린 도메인은 2007년 3500만달러에 팔린 VacationRentals.com이다.

Sex.com은 2010년 11월 1300만달러에 팔려 역대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페이스북은 2010년 11월 850만달러를 주고 Fb.com 도메인을 샀다. 역대 6위다.

한편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지난 23일 베이징 기자회견에서 올해 인도, 러시아, 브라질 등 10개 신흥국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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