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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공연' 코니 탤벗 "세월호 사고에 위로 됐으면"

최종수정 2014.04.22 16:30 기사입력 2014.04.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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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만에 내한 공연을 개최하는 코니 탤벗

▲ 6년 만에 내한 공연을 개최하는 코니 탤벗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슬픈 분들이 제 공연에 와서 조금이나마 행복감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코니 탤벗은 22일 오후 서울 당주동 세븐프렌즈에서 열린 '코니와 친구들의 행복한 콘서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영국에서 슬픈 소식을 처음 접하고 가족들과 많은 눈물을 흘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코니 탤벗은 오는 27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6년만의 내한공연 '코니와 친구들의 행복한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특히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함께 해외 빈곤국가 어린이 식수지원 캠페인도 진행하며 수익금의 일부는 세월호 침몰 사고 위로금으로 기부한다.

이와 관련 코니 탤벗은 "무슨 일을 하더라도 유가족들의 슬픔을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조금이나마 힘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하다가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코니 탤벗의 어머니 샤론 탤벗 역시 "처음에는 공연을 한다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가 무슨 일을 할 수 있는 것인지 생각하다가 이번 공연이 상심한 분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지 않나 해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에서 코니 탤벗은 영화 '오즈의 마법사' 주제곡 '섬웨어 오버 더 레인보우'를 비롯해 자작곡 '뷰티풀 월드', 존레논의 '이매진', 비틀즈의 '렛 잇 비', '겨울왕국'의 '렛 잇 고' 등 다채로운 래퍼토리를 선사한다.

코니 탤벗과 함께하는 뮤지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색소폰의 안드레황과 팝싱어 윤준을 비롯해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에서 활동한 기타리스트 김석규, 오케스트라 밴드 마스터로 활동한 키보디스트 최호승이 힘을 더한다. 홍성진과 김호용도 각각 베이스와 드럼으로 함께한다.

한편, 코니 탤벗은 만 여섯살의 나이로 '브리튼스 갓 탤런트' 준우승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의 첫 음반 '오버 더 레인보우'는 20만 장 이상 판매되며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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