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확인된 총 4건의 스미싱 문자는 발견되는 즉시 차단하고 검경 등 수사기관에 실시간 통보하고 있다. 추가로 확인된 스미싱 문자에는 '세월호 침몰 그 진실은...http://ww.tl/news' 라는 문구가 적혀있으며, 해당 메시지에는 인터넷주소가 포함돼 있다.
현재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를 통해 발견된 악성앱의 유포지 및 정보유출지는 즉시 차단하고, 백신개발사에 악성앱 샘플을 공유하여 백신을 개발하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스미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의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하지 말고, 의심스러운 문자는 즉시 삭제하는 것이 안전하다.
세월호 침몰사고를 사칭한 스미싱 공격과 관련해 강성주 정보화전략국장은 "앞으로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점을 노려 이러한 스미싱 문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미래부는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고, 확인된 스미싱은 검경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있다"며 "국민 개개인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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