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중학생, 중국 베이징시 하이덴구 학생들과 여름방학 중 홈스테이 진행
우리나라 학생들이 먼저 7월28일부터 중국을 방문하고, 중국학생이 8월11일부터 우리나라를 찾는다.
지난해에는 중국에서 북경대 북경고궁박물관 만리장성 등을, 우리나라에서 경복궁 인사동 남산한옥마을을 찾아 양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두 도시는 1995년9월 자매결연을 했으며 청소년 국제교류는 지난해처음 시작했다.
서대문구는 지역내 거주하는 중학교 1~3학년생을 대상으로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홈스테이 참가자 남녀 각 5명씩 모두 10명을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leemk66@sdm.go.kr)로 보내면 된다.
구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6월 중 참여 청소년을 선발한 뒤 두 달여간 주 1회 기초 중국어 교육도 실시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한중 청소년 국제교류 홈스테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꿈이 커지고 양 도시 간 우호관계도 더욱 돈독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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