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원내대표는 국회 상임위 여당 간사들을 소집한 자리에서 "현재 애국가나 광복절, 3ㆍ1절 등 5대 국경일 노래도 기념곡으로 지정돼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이어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법 개정안을 둘러싼 여야 대치로 지난 8개월간 단 1건의 법안도 처리하지 못하고 여야가 이미 합의한 127개 법안이 장기간 계류된 점을 지적, "야당은 심지어 자신들이 제안한 51개 법안마저도 인질로 잡고 있다. 한 마디로 코미디"라고 비난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어 "4월 임시국회가 민생 국회의 분수령이 될 수 있게 새민련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한다"면서 "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6ㆍ4 지방선거는 민생 대 발목 잡기의 대결 구도가 돼 국민적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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