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전국 도서관 및 문화예술교육 단체와 분야별 전문가들의 긴밀한 협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는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를 융합한 교육과 가족 참여 프로그램들이 대폭 확대됐다.
가족 오케스트라·합창 프로그램은 평소 다 같이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가족들이 모여 음악을 통해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더 나아가 세대를 잇는 여가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재)부천문화재단·장수문화원·포항아트챔버오케스트라 등 전국 20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또 청소년 진로탐색을 통해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분야의 진로에 관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본인의 소질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문화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중·소도시를 우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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