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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올라온 임창용…류중일 "상황 되면 무조건 등판"

최종수정 2014.04.11 19:41 기사입력 2014.04.1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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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사진 제공=삼성 라이온즈]

임창용[사진 제공=삼성 라이온즈]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삼성의 임창용(38)이 11일 1군 선수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은 이날 SK와의 대구구장 홈경기에 앞서 김현우를 말소하고, 임창용을 1군 명단에 포함시켰다. 2007년 이후 7년 만에 1군 진입이다.

앞서 임창용은 지난 8일 류중일(51) 감독의 지시로 대구구장에서 열린 1군 훈련에 합류해 동료들을 만났다. 지난달 26일 연봉 5억원에 인센티브를 추가하는 조건에 삼성과 계약한 임창용은 입단 뒤부터 1군 복귀를 위해 몸을 만들었다.
6일에는 NC와의 2군 경기에 등판해 1이닝을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직구 최고구속 149㎞를 기록하는 등 녹슬지 않은 어깨를 자랑했다.

보직은 예상대로 마무리를 맡기로 했다. 류 감독은 11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상황이 만들어지면 무조건 등판시킬 것"이라며 "베테랑 중에 베테랑인데 시험 등판 같은 건 없다"고 했다. 당초 마무리로 기용할 예정이었던 안지만에 대해선 "세이브나 홀드나 상황은 다르지 않다. 오히려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임창용도 마운드에 설 준비를 모두 마쳤다. 그는 "계약 뒤 열흘 정도 2군에 있으면서 몸을 잘 만들었다"며 "등판은 감독님께서 결정하실 부분이고 나가게 된다면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담이 없지 않지만 팀 승리를 지키는 데 집중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1995년 해태에 입단한 임창용은 한국 무대에서 총 13년을 뛰며 104승 66패 168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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